NOTICE  |  말많은마리 070808

나는 고양이를 한 마리 키우고 있다. 이름이 만두다. 애초에는 못 키울 줄 알았다. 어머니가 고양이라고만 하면 토끼눈을 뜨시며, "고양이? 하이구 야, 차라리 개를 키워라."라고 절레절레 하시는 분이셨으니. 다름이 아니라 어머니의 이런, 고양이에 대한 무조건적인 혐오감은 그녀의 어렸을 적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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