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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0시가 되려나 기다리다 흘깃 시계를 보니 2분이 지났다.
언젠가 곤히 잠들어서 새해를 맞이하고 싶었는데,
꿈꾸며 맞이하는 새해는 지난 십년 동안 실패했다.
의외의 단어들로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은서 언니의 말로,
해넘이 잘 하고 내년에는 어디 한 번 살아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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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적인 사람은 나도 싫어.
우울한 사람은 주변의 공기를
땅으로 잡아끌어 내리니까
그런 이는 되고 싶지 않고,
잡히지 않는 비눗방울을 잡으려고
허우적거리는 일도 나는 하지 않는다.
사실 나는 누구보다 빈둥대기 좋아하는 여유 있는 사람.
이제는 내 여유에 좀더 욕심 내고,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하겠습니다.
이게 좀 더 현명해지는 거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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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투박한 레이아웃의 홈페이지가 그리워졌어.
보기 편한 것이 아니라,
조금 애써서 클릭하고 요리조리 들어가야 나오는
그런 이야기들이 궁금해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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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하루를 기록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생각한다.
한바탕 끄적이고 한 줄로 줄이는 놀이, 재미있어 보여 나도 종종 하려고.
올 한 해, 넘치는 복을 받아 아슬아슬하게 달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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