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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들에게 전화를 돌리면서 creative commons에 대해 설명한 것을 합치면 족히 열 시간은 될 것 같다. 자기 자식은 꼭 붙들고 있으려는 마음을 여는 게 쉬는 일이 아닌지라 걱정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도 더 흔쾌히 허락하신 분들이 많았다. 감독들에게 메일을 쓰면서 스크롤바가 길어질 때마다 '읽지도 않을 텐데 ...'하는 걱정부터 앞선다. 역시 말로 하는 것이 그나마 제일 좋은 것 같아. 전화도 몇 번 하다보니 이제는 manual이 생겨버렸다. CC에 대해서 작년부터 몇 달을 생각한 것 같은데, 나름대로 이해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전화로만 이야기하는 것도 참 부족하지만 어쨌든 들어주신 감독님들께 감사!
.. 통화하다가 자연스럽게 입에서 '저작권법 42조 ...'가 흘러나와서 흠칫;;
섬세하게 하자, 아름답게 예쁘게 섬세하게. 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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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꾸 멍해진다. 힘 빠져, 힘 빠져.
찌들지 않으려고 노력 중.
그래서 엄청 먹다보니 결론적으로 달 떴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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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기르기로 결심했는데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다. 이유는 하나. 하얀 안경이 쓰고 싶다. 하얀 안경에는 긴 머리가 어울려. 지하철에서 하얀 안경을 쓴 어떤 여자분을 한참 동안 보고 있다가 결심했다. "좋아, 기르겠다!" 머리 길면 샴푸값 엄청 나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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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리 날 울리는 영화들이 많은 게냐. Paris, Texas. 향수. 그래요, 난 쥐스킨트 파순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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