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  말많은마리 070808
다락에서 멤버들 소개를 어떤 방식으로 하면서 동시에 블로그에 포스팅거리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시작하게 된, 서로 돌려서 글 써주기! 나에 대해 누군가가 써준 글인데 마음에 들어요. 다른 글들도 재미있으니 한 번 구경오세요. ^-^ (근데 양말 신고 구두 신는 게 왜 재미있는 거지?)

2007 다락 블로그 가기!


세 번째 타자는 상냥하고 영리한 프로그래머 마리에요. 과연, 우아하게 마리를 설명하는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돌려서 글 써주기 : 마리 편

변신해봐, 마리


마리는 우아하다. 누구든 마리를 처음 보면 '우아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언제나 고만고만한 길이를 유지하는 단발머리, 희고 잡티없는 피부, 자그마한 체구에 보라색이 잘 어울리는 여자애. 혹시 길가다 쓱 쳐다보는 누군가의 눈을 통해 본다면, 마리는 그런 사람이다.

다락의 마리는 여러 마리다. 다락을 만들어나가는 사람들이 그때그때 무슨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다락이 변화무쌍한 100단 변신로봇이 되듯, 마리도 100단 변신을 한다. 100단까지는 아니어도 30단까지는 어떻게 되지 않을까. 노멀 모드는 분노의 마리다. 캬캬. 일상에서 간과하기 쉬운 '석연찮은 구석'을 잘 찾아내는 능력이 있어서일까. '이건 옳지 않아'라며 평소 반만 뜨고 다니는 눈을 동그랗게 다 뜨고 분개하는 그 모습이란. 게다가 그 분노가 꽤 말이 되는 분노라서 귀를 기울이고 듣게 된다.

회의를 할 때나 기획서를 쓸 때에 그런 마리의 '능력'은 유감없이 발휘된다. 다락 기획서를 20번 정도 고쳐 썼던가? 마리는 기획서가 20번 바뀔 동안 20번 교정을 보았고 그때마다 어색한 부분을 찾아냈다. 1회 정리책자 만들 때도 마찬가지. 회의 때에도 마리는 특유의 직설 화법을 사용해 적절한 이의를 제기한다. 회의 도중 다락 멤버 누가 그랬더라? '지금 다락 기획팀 사람들 중 마리만 이성을 찾고 있어.' 워낙 자유로운 영혼들만 모인지라 툭하면 회의가 4차원으로 빠지곤 하는데, 그때마다 마리는 졸고 있는 동자승 깨우듯 다급하게 외친다. "제발 현실로 돌아와!"

그렇다고 마리를 깐깐한 인간으로만 생각한다면 절대 오해. 마리의 매력 포인트는 빈틈 없는 가운데 보이는 빈틈이다. 망중한 같다고나 할까. 무슨 말 하고 있었는지 까먹기, 양말 신고 구두 신기, 근엄한 표정으로 진지한 얘기 하다가 갑자기 웃긴 얘기 하기는 기본이다. 게다가 유혹에 약하기는 또 어찌나 약하신지. 맛있는 초코케익이나 티 라떼를 파는 곳을 안다면 하루쯤 마리를 꼬셔내기 그리 어렵지 않을지도 모른다. 귀찮은 것에도 약하다. 다락의 열악한 근무조건(?) 때문에 밤늦도록 집에 가지 못하고 일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 해멍이 '자고 가~' 내지는 '노래방 가자~'고 꼬시면 대번에 귀가 팔랑팔랑하는 것이 매우 귀엽다.

다락에서 마리의 자리는 프로그래머이다. 마리가 아는 사람에게 '저 다락 프로그래머예요'라고 했더니 아는 사람 왈, 언제 컴퓨터 배웠냐고 했단다. 똑같이 '프로그래밍'이라는 이름으로 묶이긴 하지만 마리가 하는 일은 영화제 상영작 프로그래밍이다. 국내에서 제작되는 많고 많은 인디 애니메이션을 토끼눈이 되도록 보고 추려내고 연락하는 일을 한다. 그러나 사실 말이 프로그래머지 마리는 다락에서 멀티 플레이어다. 기획서 쓰라고 하면 기획서 쓰고, 외부 미팅 있으면 미팅 하고, 하나도 안 아플 것 같이 생겨서 맨날 골골대는 해멍이 몸살 나면 병간호까지 하는 전천후 인력이다.

마리에 대한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끝을 어디서 맺어야 할지 매우 고민이다. 그러나 지혜로운 이카리아가 친절하게도 대략의 가이드라인을 정해 주어서 '앗 벌써, 지면 관계상 이만'이라고 핑계를 댈 수 있게 되었다. 하나만 더 얘기하자면 마리는 1회다락에서 데일리 다락에서 리뷰를 쓰는 일을 했다. 즉, 글을 쓸 줄 안다. 꽤 잘 쓴다. 느끼고 생각한 것을 언어로 풀어낼 줄안다. 마리의 블로그가 있다. 아래 주소이다. 여기에서 소개되지 않은 마리의 나머지 97단 변신을 보고자 한다면 들러보는 것도좋다.

marblog.org
Trackback :: http://mari.8con.net/blog/trackback/192
너의 위치를 방문한 즐기는!
2008/03/13 05:54

관심을 끌. 너가 동일할 좋을 지점을 다시 배치할 것 을 나는 희망한다.
2008/03/13 06:47

우수한 일! 감사!
2008/03/13 07:34

너는 차가운 위치를 만들었다!
2008/03/13 08:31

나의 친구는 너의 위치의 현재 팬이 되었다!
2008/03/14 03:25

나는 너에 합의한다 이다. 그것은 이렇게 이다.
2008/03/14 04:13

중대한 축하!경이롭 위치 위치!
2008/05/23 04:27

관심을 끌. 너가 좋을 동일할 지점을.
2008/05/23 05:29

관심을 끌. 너가 좋을 동일할 지점을.
2008/05/23 06:00

우수한과 아주 도움이 되는!
2008/05/24 00:08

중대한 축하!경이롭 위치 위치!
2008/05/24 00:11

위치에 그것을 중대한 일은 좋아했다!
2008/05/24 00:25

우수한 디자인!!
2008/05/24 01:50

좋은 위치는 찾아본 그것 즐겼다!
2008/05/24 02:05

아주 유용한 정보!
2008/05/24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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