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  말많은마리 070808
오래 전 어느 새벽, J와의 문자 내용이다.

*

이럴때만너에게말     그래그럼내가금방     근데너는아르바이     용돈받고남자친구
하는것같아서미안     보내마                    트도안하면서생활     가도와준다
한데나오만원만빌                                  비어떻게감당하냐
려줄수있냐

*

오호라역시너는매     글쎄별로안끈적하
번끈적한연애를하     다-_-
는구나왜그럴까


(...) 그 이후에 엄청난 수다가 이어졌고, 멋쩍었던 나는 내내 미안한 마음을 무뚝뚝한 말투로 표현하면서 '나란 인간의 애정표현 수준은 이 정도인가' 절망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이야기를 하면서 똑같이 무뚝뚝한 말투를 쓰는 것에 대해 전혀 불편한 것 없이, 오랜 친구는 이런 거구나, 했다. 분위기가 밝아져서 곧 신나게 다른 이야기를 재잘거렸다. 대화의 흐름과 문자가 손가락에 한껏 익어 나중에는 거의 1분에 두 통 정도의 문자를 보냈다.

*

나는감당할수없다     내문자속도가? 아     당연히문자속도지     '당연히'라니ㅋㅋ
                             니면오만원이?                                      오만원은별것아닌
                                                                                      듯이재벌의말투를
                                                                                      구사하는구나

*

재벌이아니라친구
의말투다



... 30초에 1통을 보내던 내 손가락은 이런 말 앞에서는 미안함과 고마움에 쩔쩔 매느라 핸드폰 위를 헤맬 수밖에 없다. 역시 나는 J가 가끔 구사하는 이런 무뚝뚝한 친절함에 꼼짝없이 감동하고야 만다. 아끼는 밀크티 티백을 갖다줘야겠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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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경이롭 위치를 위해 많게의 감사!
2008/03/13 06:19

중대한 위치 축하!경이롭 위치!
2008/03/13 07:04

중대하고 유용한 위치!
2008/03/13 07:52

좋은 위치는 그것 찾아본 즐겼다!
2008/03/13 08:44

여보세요, 아주 좋은 위치!
2008/03/14 03:41

우수한 일! 감사!
2008/03/14 04:28

일! 우수한 감사!
2008/05/23 04:19

너는 위치를차가운 만들었다!
2008/05/23 04:52

너의 방문한 위치를 즐기는!
2008/05/23 05:05

우수한 디자인!!
2008/05/23 05:53

좋은 위치는 찾아본 그것 즐겼다!
2008/05/23 06:54

블로그를 위한 감사합니다.
2008/05/23 07:24

일! 우수한 감사!
2008/05/23 07:48

나의 너의 친구는 위치의 현재 팬이 되었다!
2008/05/24 00:57

관심을 끌. 너가 좋을 동일할 지점을.
2008/05/24 01:02

많은 감사 위치! 우수한 나는 너의.
2008/05/24 01:05

걸출한 디자인! 좋은 디자인.
2008/05/24 01:13

많은 감사 위치! 우수한 나는 너의.
2008/05/24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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