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  말많은마리 070808

일다 독자모임 다녀온 날, 물음표 한 다발.

지난 3년 용기 있는 출발이었으나 최근에 와서는 실망?
취재력이 달려요, 돈이 없으니. 이런 식으로 돌아가는 것은 ‘나빠.’
시선도 느슨하고 무뎌짐 ㅡ 커뮤니티 이상의 ‘저널’로서 무엇을?

대안교육 10년!
그에 대한 시선 하나, 98년 특성화 학교에 대한 법안이 통과되면서 골치 아픈 아이들, 서류에 포함되지 않은 아이들에 대해 국가에서 뭔가 하기 시작? 2000년도 특성화중학교 인가. 지금은 일곱 군데 정도 있습니다.
그에 대한 시선 둘, 97년 공동육아 등 대안교육에 대해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유성 모임을 가졌어요. ‘새로운’ 교육이라면 여태까지의 교육이 잘못된 것인가? 그건 아니잖아, ‘대안교육’이란 용어를 씁시다, 는 거기서 시작. 처음의 대안학교는 1회의 다락처럼 존재 자체로도 황홀하고 뿌듯한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었는데, 놀다 보니 이제 ‘놀 만큼 놀았는데?’ 자유의 과잉. 구체적인 교육 방식이 요구되면서 갈등이 표면화되기 시작. 실력이 부족하거나 고민이 부족하거나. ‘뭘 먹고 사나?’에 대한 구체적 비전을 제시하지 못 하고 아이들로부터 소외를 당하는 대안학교. 그나마 살아남아서 성행하는 것들은 전문적인 특성화 학교, 혹은 건강한 엘리트를 길러내는 곳.

“의미가 없으면 문을 닫아라. 아니면 의미를 만들든가.”

인류학적으로 다락이 의미 있는 이유가 여기 있음. 의미와 일거리를 적절한 맥락 내에서 만들어 내기. ‘맥락’이란 상상만으로 되지 않고 현실을 외면하지 말기. 소주잔 부딪치며 아침이슬을 부른다고 뒷마당에서 랩 하던 아이들이 정좌하며 고분고분하게 명상에 잠기겠어? ‘돈’과 ‘순수성’이 공존하지 못한다는 80년대 감수성을 버려. 자본주의를 외면하지 말자. 순간 떠오른 것은, 프랑스의 누구? “선생님, 다들 자본주의 자본주의 그러는데 저는 자본주의가 무엇이고 어떻게 잘못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허허허 당연하지요. 주변에 온통 그것뿐인데 어떻게 알겠어요.”라는 말.

386 기득권은 자녀에게 계급의 혜택을 주고 싶다는 바람을 가볍게 걷을 수 없음. 구로에서 초등학교에 아이를 보내던, ‘전형적인 386’ 우리 엄마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엄마 자격’에 대한 나의 이중적 태도. 엄마의 노동과 성역할. ‘반찬 가게’의 공동체? 결국 밥은 가족과 먹어야 한다면 기존의 가부장적 가족공동체와 무엇이 다를쏘냐. 지역공동체의 ‘아교’역할을 하는 문화+축제. 정동진 생각.

법을 ‘까자.’

프로그램, 체계보다는 태도, 고민, 소통이 더 중요. 아이들은 무식하지 않다. 글말에 대해 무지하다고 강단에서 말하는 교수님? 그 시간에 노트북으로 관련 자료 빠삭하게 꿰는 학생들. 그들 사이에 깨질 수 없는 어색한 공기. 아이들은 무식한 것이 아니다. 글말이 입말로 번역되어 숱한 미디어로 뿌려지는 시대. 새로운 매체의 등장에 세대차가 있을 수밖에. ‘우리가 본 게 얼만데?’

규정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편이성, 가시적인 효과만 기대하는 시선으로 여백과 가능성을 재단하지 않기. ‘소질’은 사라지고 ‘재능’에 대한 추한 집착(!)만 남는다는 것은?

‘논리’와 ‘스토리’의 부재는 치명적이다.


.
내 블로그에 들어오는 경로 훔쳐보기 완전 재미있다. 아직도 잊을 수 없는 것은 '뭔가 잘못 살고 있다는 생각'을 검색했을 때 마블로그가 2위로 뜬다는 것! 훌쩍훌쩍, 역시 그런 게냐. 누군가가 그런 단어를 검색하고 있다니, 이것도 훌쩍. 더 재미있는 것은 1위가 청와대 사이트라는 거다. 날카롭구나.



+ 최근에는 긴 호흡보다는 단타의 메모만 갈깁니다. 워낙 정리되지 않은 이가 낙서를 하다보니 블로그도 같이 잡탕이 되고 있군요. 인터넷 글쓰기라지만 이런 것은 남기지 말자고 스스로 옭아매는 점이 있었는데, 너무 프리 ㅡ 해진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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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
공감할만한 구절들이 많네ㅇㅅㅇ/ 정리되지 않은 말(글)이 오히려 생동감 있다는 것. 깔끔한 글은 오히려 신문같아서 읽기 지루해-
2006/11/09 02:38
싱크에게도 잡기를 기대하겠음.ㅎㅎ 항상 너의 그런 꾸밈 없는 모습이 좋지.

2006/11/09 23:03

뜬금없는(???) 댓글을 달자면.
제 블로그 중 한 곳(hannal.net/blog)은 여자 가슴 전문 블로그입니다. 여자 가슴으로 검색해서 오는 사람이 참 많지요. -_-);
2006/11/09 11:07
크하하! 그런 블로그가 있다니! 찾아보았는데 잘 나오지 않네요. 이야깃거리가 그렇게 많은가요? 흥미롭군요.

2006/11/09 23:01

리퍼러 로그 보기 참 재미있죠.
제 블로그엔 '혁명가 체 게르바'로 검색해서 온 사람도 있어요.
올린건 '체 게바라'에 대해서인데 말이에요. ^^

주변에 온통 그것뿐인데 어떻게 알겠냐는 말에 한표 던지고 싶습니다. 진실에 의해 사는게 아니라 관념에 의해 기계적으로 사는게 사람같단 생각도 하게 되네요.
2006/11/09 11:48
혁명가 체 게바라, 흠. '체 게바라 티셔츠'가 차라리 더 ...?;;

2006/11/09 23:05

너는 아름다운 웹사이트가 있는다!
2008/03/13 03:05

좋은 위치! 너를 감사하십시요.
2008/03/13 05:49

아주 좋은 위치 나는 그것을 감사 좋아한다!
2008/03/13 06:53

좋은 위치! 너를 감사하십시요.
2008/03/13 08:21

많은 감사 우수한 위치! 나는 너의 웹사이트를 사랑한다!
2008/03/13 08:24

너는 아름다운 웹사이트가 있는다!
2008/03/13 09:04

나는 너에 합의한다 이다. 그것은 이렇게 이다.
2008/03/14 04:06

아주 좋은 나는 위치 그것을 감사 좋아한다!
2008/05/23 04:43

일! 우수한 감사!
2008/05/23 05:12

이 위치는 아니라 유익한뿐 재미있는다!
2008/05/23 05:46

그런 위치를 경이롭 위해 많게의 감사!
2008/05/24 00:13

많은 감사 위치! 우수한 나는 너의.
2008/05/24 00:20

나는 배웠다 매우…
2008/05/24 00:21

너는 위치가 우수한 있는다!
2008/05/24 00:28

일! 우수한 감사!
2008/05/24 02:15

너의 방문한 위치를 즐기는!
2008/05/24 03:21

중대한 축하!경이롭 위치 위치!
2008/05/24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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