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  말많은마리 070808
Creative Commons Lisence 에 해당하는 글 : 2 개
2007/04/03 :: 도피 낙서 (17)
2007/03/27 :: 사랑의 편지 (20)
.
감독들에게 전화를 돌리면서 creative commons에 대해 설명한 것을 합치면 족히 열 시간은 될 것 같다. 자기 자식은 꼭 붙들고 있으려는 마음을 여는 게 쉬는 일이 아닌지라 걱정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도 더 흔쾌히 허락하신 분들이 많았다. 감독들에게 메일을 쓰면서 스크롤바가 길어질 때마다 '읽지도 않을 텐데 ...'하는 걱정부터 앞선다. 역시 말로 하는 것이 그나마 제일 좋은 것 같아. 전화도 몇 번 하다보니 이제는 manual이 생겨버렸다. CC에 대해서 작년부터 몇 달을 생각한 것 같은데, 나름대로 이해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전화로만 이야기하는 것도 참 부족하지만 어쨌든 들어주신 감독님들께 감사!

.. 통화하다가 자연스럽게 입에서 '저작권법 42조 ...'가 흘러나와서 흠칫;;
섬세하게 하자, 아름답게 예쁘게 섬세하게. 캬캬캬

.
요즘 자꾸 멍해진다. 힘 빠져, 힘 빠져.
찌들지 않으려고 노력 중.
그래서 엄청 먹다보니 결론적으로 달 떴다. -ㅅ-

.
머리를 기르기로 결심했는데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다. 이유는 하나. 하얀 안경이 쓰고 싶다. 하얀 안경에는 긴 머리가 어울려. 지하철에서 하얀 안경을 쓴 어떤 여자분을 한참 동안 보고 있다가 결심했다. "좋아, 기르겠다!" 머리 길면 샴푸값 엄청 나오는데 ...

.
왜 이리 날 울리는 영화들이 많은 게냐. Paris, Texas. 향수. 그래요, 난 쥐스킨트 파순이어요.
어제 애니메이션 센터에 가서 <호박전>의 유진희 감독님을 만나고 많은 생각을 했다. 기획서에 차마 못 한 말들이 너무나 많아서, 감독님들께 우리가 다가가는 것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 이해는 오해의 총체라는 말을 계속 곱씹으면서 그래도 언어적인 시도를 포기할 수는 없다는 결론으로 하루하루를 넘긴다. 캬캬캬. 말하면 들어주면 좋을 텐데 ㅠ_ㅠ 그래서 조금씩 나누어서 메일을 쓰기로 했다. 오늘 그 다짐의 시작으로 메일을 썼다.

영화제 만들어지고 있어요.



 이전  1   다음 

전체 (232)
일상 (99)
감상 (9)
인용 (30)
학교 (19)
단상 (29)
다락 (17)
잡기 (28)

powered by TATTERTOOLS
designed by FOTOWALL
modified by HLDEC

today : 7   yesterday : 122
total : 106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