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  말많은마리 070808
MIZY 에 해당하는 글 : 1 개
2007/01/11 :: MIZY에서 (24)





오전에 아이들과 사진작업하러 김탕과 만났다. 오후에는 김탕의 전 직장인 MIZY에 가서 MBTI를 들었다. 개인면담만 받아봐서 단체상담이 궁금하기도 하고, MIZY도 가보고 싶어서 따라갔음 ... 위의 사진들은 김탕의 친구인 고냥이라는, 말투가 아주 귀여우신 분이 카메라 렌즈를 12개월 할부로 샀다고 해서 찍은 것임! 메모리 카드가 없었는데 별 것 다 갖고 다니는 김탕이 메모리 카드가 마침 있었다.

MIZY센터가 그전에 명동 한복판에 있던 것과는 다르게 (고등학교 때는 거기 교통이 좋아서 한 두번 세미나실을 빌렸던 기억이!) 이번에는 예전 안기부 건물이라서 아주 깊이깊이 있다. 눈 쌓인 산 넘고 길 건너 가는데 굉장히 추웠다.

"여기에 귀신이 없을 수가 없어. 억울하게 죽어나간 사람이 몇인데 ..."
"그전에 어느 스튜디오에서는, 계속 아이들 떠드는 소리가 나서 누가 사람을 불렀는데 그게 잔향이 남아 있어서 소리가 나가지 못하고 있었던 거래."
" ... 전부 다 잔향은 아니겠죠?"
"나도 그렇게 생각해!"
"여기 누군가 걷고 있다니까?"

아무튼 에너지 와방 업이다. 다음에 아이들과 만날 때 글과 사진 작업을 동시에 할 것인데 기대된다. 사실 나는 별 도움은 안 되고 매일 따라 가서 옆에서 좋다고 웃기만 한다. 하하하. 죽지 못해 살지만 기왕 살 거면 아둥바둥 즐겁고 멋지게 살아야지. 멍청하게 망가지는 것 만큼 쉬운 일도 없다. 오늘 새로운 사람들을 좀 봤더니 수혈 받은 기분이다. 이거이거, 회춘하겠네. (세 살로?)
 이전  1   다음 

전체 (232)
일상 (99)
감상 (9)
인용 (30)
학교 (19)
단상 (29)
다락 (17)
잡기 (28)

powered by TATTERTOOLS
designed by FOTOWALL
modified by HLDEC

today : 4   yesterday : 122
total : 106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