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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편적인 것들 말고 완결된 단행본이나 작품으로는 아래의 것들과 함께 보냈다.
참고로 난 성격이 산만해서 한 권만 붙잡고 읽지 못한다. -_-;;
체질적으로 좋아하는 영화는 세 번이든 네 번이든 계속 본다.
게다가 요새 두뇌의 특정 부분만 집중적으로 돌아가고
나머지 부분들은 놀고 있는 처지라, input이 용이했음.
영화를 풍족하게 보는 데에는 하나TV가 공헌하고 있다.
영상 혹은 영화
Prison Break Season1.1~Season2.7
Big Fish (다시 보기 성공. 젠장 팀 버튼!! ㅠ_ㅠ ... <굴소년의 우울한 죽음>도 궁금. Daniel Wallace의 원작 소설 읽기. 작가아저씨 홈페이지가 더 맘에 든다.)
소피의 선택 (메릴 스트립 때문에 보았음. 압권. 시적인 대사. 다시 한 번 보기)
청춘 (초등학교 때 애들이 다모임에 올리던 생각나서 켰다가 끔. 토 나옴.)
빵과 장미 (다른 생각 많아서 보다가 껐음)
생활의 발견 (2002년작인데 2006년 해변의 여인으로 보아
홍상수의 정체라던 지인의 말은 맞는 것으로 생각. 실망
해변의 여인이 훨씬 낫다)
+ 나인 라이브즈는 9일날 나다에서 재상영! 간다간다ㅎㅎ
책: 주로 거의 다 단편소설 아니면 정신분석학, 심리학 교양 도서.
루비레드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정신과 의사의 콩트
나는 여자들이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시공사 총서 라캉 (진행중)
시칠리아의 암소 (이것도 당길 때마다 읽어서 굉장히 오래 읽고 있다)
어슐러 르귄, 바람의 열두 방향
앰 아이 블루? (읽고 나서 선물로 구입. 번역판만 있고 원서는 아직 안 들어왔는지 아쉬움.)
나쓰메 소세키, 풀베게 (진행중)
밀란 쿤데라, 히치하이킹 게임 (진행중)
버니지아 울프 단편집 (진행중)
아내가 결혼했다 (-_-; ... 송년회 자리에서 박현욱님을 뵈었는데 화가 났다.)
말이 짧고 어휘량이 부족해서 뭘 보고 딱히 할 말은 없는데
아마 할 말이 생기면 적을 지도 모른다. 까먹지 않도록 써놔야지.
특히나 소피의 선택을 보고, 청춘을 켜보고, 히치하이킹 게임을 읽다가
그전에 '에로틱하게 쓰기 진짜 힘들다'는 지인의 말이 생각남. 청춘을 보면 그 말을 처절하게 느낀다.
소피의 선택에서 스팅고가 소피의 연인이 되어줬던 밤 스팅고가 회상하던 기억을 보면
이 영화의 문학적인 대사에 뻑 갈 수 밖에 없다.
"내 22년 삶에 그런 열정은 처음이었다. 그녀는 죽음으로 끓어오르는 밤을
보내기 위해 필사적인 것처럼 보였다." 이런 비슷한 대사였던 것 같은데,
나중에 기억나면 다시 보면서 적어야겠다.
청춘에서 내가 생각나는 단어는 하나밖에 없다. '종족번식' 불쌍한 배두나 -_-
말도 안 되게 극단적인 전개나 아니면 전혀 감정이입할 수 없는 상황에서
싼 대사들이 오고가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
주인공들은 뜬금없이 아무 때나 잔다. 아니 인간이 그렇게 전투적인 생물이던가.
도대체 감독은 무슨 원한이 그렇게 많은 거냐!!
아이고, 어무이. 정말 '에로틱하기 힘들다.'
히치하이킹은 좀 더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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